인테리어 공사 시 요즘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엘리베이터 보양입니다. 엘리베이터 보양은 무엇이며, 엘리베이터 보양하는 재료는 무엇이 있고, 보양을 해야 하는 이유와 보양 시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엘리베이터 보양이란?
자재를 옮기거나 할 때 엘리베이터가 긁히지 않도록 하는 유지 보수 작업을 의미합니다. 엘리베이터 보양을 하지 않고 길고 무거운 자재를 옮기다 자칫 승강기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흠집이라고 하더라도 여러 세대가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이기에 수리가 필요한데 이러한 상황이 내 공사 중에 발생한다면 불필요한 추가 수리비용이나 다른 세대원과의 마찰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리모델링 시 대개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를 바꾸는 작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건물의 외부나 공동 시설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아파트 리모델링 시엔 여러 가구나 함께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와 같은 동동 시설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2. 엘리베이터 보양의 목적
1) 엘리베이터 물리적 보호
엘리베이터를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것입니다. 아파트 리모델링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자재나 장비가 엘리베이터 내부를 지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긁힘, 지그러짐, 파손 등을 방지해야 합니다.
2) 청결 유지
인테리어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나 오염물이 엘리베이터 재부에 묻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엘리베이터는 많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공용 시설이기 때문에, 오염이나 손상이 생기면 다른 입주민들에게도 불편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양작업을 통해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엘리베이터 보양 재료
1) 플라베니아
바닥 및 벽체 보양재로 PP(폴리프로필렌) 소재여서 100% 방수가 되며 골형성 구조로 충격흡수에 우수한 성능을 보입니다. 커터칼로도 손쉽게 절단이 가능한 보양재료 용도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다양한 건축자재의 완충재료도 사용되며 승강기, 바닥, 계단 등 다양한 곳에도 잘 사용되고, 각종 DIY로 맞춤 제작하기도 쉽습니다.
2) 우벤테이프
테이핑 후에 끈끈이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흔히 셀프로 작업하다가 청테이프를 쓰다 벽지가 손상되거나, 페인트가 벗겨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우벤테이프는 인테리어, 공용으로 만들어진 끈끈이가 적은 특수테이프인데 리모델링 기간 동안 테이프를 오래 부착하고 있으면 끈끈이로 인해 상처가 나기 쉽지만, 우벤테이프는 특수제작된 만큼 3~6개월 간 붙여놓은 테이프가 깔끔하게 잘 뜯어지는 걸 보루 수 있습니다. 이에 엘리베이터 보양작업뿐 아니라 가구나 유리 등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엘리베이터 보양 유의점
엘리베이터마다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가로, 세로, 높이를 확인하고 관리사무소 요구사항을 들은 후 작업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작업 전 스크래치나 파손여부를 확인해 사진을 찍어두고 고객님에게 사진을 전송합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플라베니아를 자른 후 보양을 하면 됩니다. 간혹 엘리베이터 보양을 직접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비용은 절감할 수 있으나 오랜 시간 자재 구매에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또 잘못된 방식으로 보양을 하면 승강기를 지키지 못해 이중으로 돈이 들 수 있기에 승강기 보양만큼은 시공경험이 많고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엘리베이터 보양은 예방적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모를 사고에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고 또 그로 인해 금전적인 피해가 있으면 안 되니 사전에 사고를 예방한다는 측면으로 보양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